[리뷰] 디자인도 기능도 꽉…라쿠진 듀얼 펠티어 룰라벳 써보니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비 오는 날마다 눅눅해지는 집 안 공기. 그 습기를 잡기 위한 가전 시장에서도 이제는 ‘감성’이 빠지지 않는다. 주방가전 및 생활가전 브랜드 라쿠진(LACUZIN)이 선보인 ‘2025 듀얼 펠티어 소형 룰라벳’는 제습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감성까지 충족시킨다.
겉보기엔 단순하지만, 디자인 속엔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기능이 숨어 있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바디에 상단 블랙 패널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오브제 가전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조작부는 직관적이고, 측면 공기 흡입구는 공간 효율까지 고려했다.
성능 면에서도 주목할 부분은 많다. ‘듀얼 펠티어’ 방식을 채택해 정숙한 운전 소음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제습력을 구현한다. 특히 3L 대용량 물탱크는 자주 비우는 번거로움을 줄여 실용성을 끌어올린다. 잠잘 때에도 부담 없는 소음 설계는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제품의 공식 판매가는 12만9000원이지만, 현재 할인가는 8만9900원. 단순한 룰라벳를 넘어, 하나의 감각적 가전으로서 일상 공간을 구성하는 데 제격이다.
성능과 디자인, 실용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 제품은 기존의 ‘기능 중심 룰라벳’ 시장에서 새로운 감성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