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가 국내 정식 출시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제품 수령 인증과 함께 사용 후기가 다수 게시되고 있으며, 특히 성능 향상과 조작감 개선에 대해 호평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올려진 최근 이용기가 눈길을 끈다. 예약판매를 통해 일반판을 구매한 한 이용자들은 "기존 스위치1과는 완전히 다른 기기처럼 느껴진다"며 "화면이 쨍하고 프레임도 부드러워 몰입감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대표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스위치2에서 실행한 사용자들은 "같은 게임이지만 시각적 경험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닌텐도 스위치2 제품 패키지는 게임기 본체와 조이콘 한 쌍, 스트랩, TV 연결용 독, HDMI 케이블, USB-C 케이블 및 분리형 어댑터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100W PD 충전기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게임기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하는 등 호환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한 스위치 온라인 추가팩 가입자는 젤다 등 일부 타이틀의 스위치2 전용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추가 비용 없이 최신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아쉬움도 존재한다. 게임 데이터는 ‘기기 통째로 이사’ 기능을 활용해도 재설치가 필요하며, 다운로드 속도는 다소 느린 편이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과 약 64만8000원이라는 가격에 대해서는 "전작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며 아쉬움을 표했으나, 요즘 전반적인 물가 흐름을 보면 선방한 가격"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화면과 본체 크기가 다소 커진 점에 대해 "휴대성이 살짝 희생됐지만 조작감은 개선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기존 사제 독이 호환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어 향후 주변기기 호환성 개선이 기대된다. 한 유저는 "지금은 일반 LCD 모델이지만 OLED 모델이 나오면 상품성이 크게 올라갈 것 같다"며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