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공계 메이저 바카라 사업 본격 시행

상반기 29개교 확정, 하반기 추가 공모 진행 9년간 9790억원 투입해 메이저 바카라 몰입 환경 조성 월 석사 80만원·박사 110만원 최소생활 보장

2025-07-01     석대건 기자
메이저 바카라 지원 사업 제도 변화 [사진: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과기정통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월 최대 110만원을 지급하는 메이저 바카라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이공계 메이저 바카라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장려금 지급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하반기 신규 참여대학 공모 접수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원을 투입한다. 이공계 대학원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메이저 바카라 몰입을 돕기 위해 월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의 최소생활을 보장한다. 올해 예산은 600억원으로 편성됐다.

상반기에는 약 2개월간의 공모와 평가를 거쳐 4월 25일 29개 대학을 첫 참여대학으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14개교의 컨설팅이 완료됐으며, 연세대와 부산대 등 학내 정비를 마친 대학들이 6월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조속한 시일 내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올해 약 5만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 실무진의 혼선 방지를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했다. 29개 참여대학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주하는 질문집 배포로 현장의 궁금증도 해소했다.

하반기 신규 참여대학 공모는 6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접수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2단계로 평가하며, 참여대학 확정 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거쳐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참여대학의 원활한 사업운영 지원을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현재 대학별, 재원별로 상이한 학생인건비 지급과 관리 방식을 표준화해 학생메이저 바카라자부터 교수, 대학 실무자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핵심은 과거 과제별, 사업별로 파편화된 학생연구자 지원구조를 대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라며 "연구실별 위기상황에 정부와 대학이 함께 대비하게 되는 만큼 대학 현장에 보다 도전적인 연구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