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카지노, IFRS S2 반영 ESG 리포트 발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제 공시 기준을 반영한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IFRS S2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가 처음 포함됐다.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정한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사항'을 반영한 파일럿 보고서를 본문에 담았다. 해당 보고서는 자발적 공시를 고려해 별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비즈니스 관련 기후 위험과 기회 요인, 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사업장 대상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평가 내용도 신규 추가했다. 국내 운영 사업장 8개 권역을 대상으로 TNFD가 권장하는 LEAP 접근법을 기반으로 평가했다. 핵심 자연자본 주제와 위험, 기회를 분석했다.

지노카지노은 롯데화학군 포함 통합 ESG 전략 수립을 위해 2022년 발표한 'Green Promise 2030'을 업데이트했다. 탄소중립과 RE100 이행, 제품 지속가능성 강화 전략을 연결대상 회사까지 확대하고 ESG 경영 추진 범위를 늘려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통합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2025년 3월 탄소과제 운영협의회를 신설한 바 있다. 산하에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상위 위원회 업무를 보조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저탄소 기반의 전사적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Green Promise 2030 전략의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 모두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