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365벳, 뉴타닉스와 맞손…클라우드 기반 AX 지원

2025-06-27     이진호 기자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본부장(사진 왼쪽)과 제이 투세스(Jay tuseth)  뉴타닉스 APJ 총괄 제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KT]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비트365벳가 뉴타닉스 코리아와 손잡고 B2B, B2G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이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 진출해 2만7000여 고객사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CI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KT는 뉴타닉스 한국 법인인 뉴타닉스 코리아와 협력한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데이터 서비스에 뉴타닉스의 HCI 솔루션을 결합한 '클라우드라인(Cloudline)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초기 IT 인프라 구축비용 없이 월 단위 임대방식으로 필수 보안 기능과 백업, 서버 등 통합 인프라를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했거나 기존 인프라가 노후된 고객사가 클라우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KT와 협력해 국내 고객 IT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함께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서비스 프로덕트 본부장(상무)은 "KT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가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고객 중심의 AX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