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엔비디아 뱅크카지노팩토리용 142kW 냉각 아키텍처 개발

GB300 NVL72용 통합 냉각·전원 시스템 발표 랙당 142kW 지원…2026년 1MW급 전력 인프라 계획 옴니버스 블루프린트 통해 디지털 설계 최적화 지원

2025-06-27     석대건 기자
뱅크카지노 데이터센터 구축 도식도 [사진: 버티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버티브(Vertiv)가 엔비디아 GB300 NVL72 플랫폼을 위한 142kW급 냉각 및 전원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7일 발표했다.

해당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 내 심레디 3D 자산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맞춤형 데이터센터 설계 구현과 계획 수립 시간 단축, 구축 리스크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양사는 인공지능(뱅크카지노) 인프라 전략과 배치 가능한 설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증가하는 랙 전력 밀도 수요 충족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6년 출시 예정인 800V DC 전력 인프라 전략을 통해 랙당 1MW 이상 전력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버티브는 급격히 증가하는 글로벌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냉각 및 전력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이번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버티브 360AI 인프라 플랫폼의 일환이다. AI 및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냉각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술을 활용해 물리 인프라와 디지털 인프라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주요 성능 지표로는 랙당 최대 142kW 밀도 지원, 최대 1.5배 향상된 AI 성능, 최대 50% 빠른 구축, 최대 30% 공간 절감이 제시됐다. 공랭 및 하이브리드 냉각 구성을 지원하며 고온 냉각수를 통한 연간 에너지 효율을 최대 70%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버티브 현장 엔지니어가 글로벌 AI 팩토리의 구축·유지보수·공급망 안정성을 전방위 지원한다.

스콧 아멀 버티브 글로벌 포트폴리오 및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팩토리를 위한 포괄적인 레퍼런스 설계와 심레디 3D 자산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버티브의 솔루션은 고객이 물리적 모듈을 구축하기 전, 디지털 환경에서 AI 중심 데이터센터를 최적화하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디온 해리스 엔비디아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그룹 시니어 디렉터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플랫폼과 버티브의 전원 및 냉각 인프라 전문성이 결합되어,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지속 가능성과 성능을 모두 확보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