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16, SKT 해킹 조사 결과 이달 발표…위약금 면제 검토는 아직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유상임 장관 "30일까지 발표 목표"

2025-06-26     이진호 기자
유상임 벳16 장관. [사진: 벳16]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아직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보고를 아직 받지는 못했는데 이달 30일까지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주말 사실 관계 정리는 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27일 마지막 서버 포렌식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 과기정통부는 SKT 가입자 위약금 처리 문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단 최종 보고와 법무법인 의견을 함께 검토해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과방위는 벳16 소관 2차 추경 예산안을 상정했다. 벳16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1개 사업, 총 2057억원을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