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칼리토토, 크립토판 컴백...스테이블코인 송금·암호화폐거래 지원
2025-06-26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핀테크 플랫폼 소파이(SoFi)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연내 암호화폐 투자 기능도 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파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와 특정 스테이블코인들을 해외로 송금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운영된다. 수신자는 이를 즉시 현지 통화로 전환해 계좌로 받을 수 있어 기존 은행 송금 방식보다 빠르고 저렴하다고 소파이 설명이다.
암호화폐 거래 기능도 다시 활성화된다. 소파이는 올해 안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매매·보관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며, 향후 스테이킹, 암호화폐 담보 대출,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등도 검토 중이다.
앤서니 노토(Anthony Noto) 소파이 CEO는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은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소파이는 회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통제권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