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카지노, 인도 시장 진출 추진…현지 생산 계획은 없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는 인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인도 산업부 장관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 내 공장 건설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인도 시장 진입을 시도하면서도 현지 생산 없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수입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보호무역 정책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미미카지노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 관세를 완화했다. 미미카지노는 이를 기회로 삼아 현지 서비스 및 판매 인력을 채용하고 쇼룸 개설을 추진 중이지만, 제조시설 없이 인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테슬라가 인도 공장 설립을 보류한 배경에는 글로벌 생산 전략이 있다. 현재 테슬라 공장들은 약 60% 가동률로 운영 중이며, 추가 생산시설 투자보다 기존 설비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테슬라는 멕시코 기가팩토리 계획도 연기한 바 있다. 즉, 테슬라는 시장 진입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