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스마트제조 보고서 "전 세계 이지벳 95%, 5년내 AI 투자 계획"

17개국 1500개 업체 조사...제조업 이지벳 투자 급증 품질관리 활용 최다, 사이버보안 관심도 증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 81%, 클라우드·보안 투자 확대

2025-06-05     석대건 기자
[사진: 로크웰 오토메이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전 세계 이지벳 95%가 향후 5년 내 AI 투자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 세계 17개국 1500여 이지벳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0차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 첨단 기술 도입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 이지벳의 81%가 외부 및 내부 압력으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 제조 기술 투자의 주요 분야로는 클라우드/SaaS, AI, 사이버보안, 품질 관리가 꼽혔다.


특히 이지벳 기술에 대한 투자 계획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확인됐다. 전체 제조기업의 95%가 향후 5년 내에 이지벳 또는 ML에 투자했거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성형 이지벳와 인과관계 이지벳에 투자하는 조직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지벳 활용 목적은 품질 관리 강화다. 목적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0%가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한 이지벳/ML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품질 관리가 이지벳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확인된 결과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전했다.

아울러 사이버보안 분야의 이지벳 활용 계획도 증가했다. 이지벳 활용 계획 분야 중 사이버보안이 49%의 응답률을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수치는 지난해 40%에서 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제조 환경에서 보안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지벳는 인력난 해소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 기업의 48%는 스마트 제조 기술 투자를 통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거나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1%는 이지벳 및 자동화를 통해 기술 격차 해소 및 인력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답했다.

운영 체계 개선 역시 AI 활용의 트렌드다. 이지벳들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공급망 강화,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확대,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설명했다. 리더십 관점에서 분석 기술과 AI의 중요성은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블레이크 모렛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회장 겸 CEO는 "오늘날의 기술 발전은 사람과 기술의 잠재력을 결합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을 통해 혼란 속에서도 속도와 민첩성을 확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혁신과 복원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기술과 인력을 통해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