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회의 녹음 기능 추가...구글 해피카지노 등과도 연동

2025-06-05     황치규 기자
오픈AI가 개발한 챗봇 챗GP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챗GPT를 업그레이드하고 구글드라이브, 박스,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연동해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기업 슬라이드와 문서를 활용해 투자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회의 녹음 및 전사(transcription)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회의 내용을 녹음하고 타임스탬프가 포함된 메모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클릭업, 줌, 노션 등과 경쟁하는 기능이다. 최근 노션도 회의 요약 기능을 선보였다.

오픈AI는 허브스팟, 리니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툴들과 연결되는 딥 리서치 기능도 베타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웹 정보를 활용한 심층 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활용해 다른 툴들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MCP 지원은 챗GPT 프로, 팀,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300만개 기업들이 챗GPT 기업용  제품들을 구독 중이다. 오픈AI COO 브래드 라이트캡이 지난 2월 200만 개 기업이 구독 중이라고 밝힌 이후 빠르게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