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토토 바카라, 암호화폐 파생상품으로 영토 확장 정황 포착

2025-06-03     황치규 기자
[사진: 토토 바카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핀테크 기업 토토 바카라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리볼트는 최근 '암호화폐 파생상품 총괄 매니저' 직무를 신설하고 런던, 바르셀로나, 두바이에서 인재를 모집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볼트는 1억명 규모 고객 기반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파생상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2021년부터 소매 투자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를 금지한 만큼, 리볼트는 영국이 아닌 유럽연합(EU)이나 두바이를 타깃 시장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도 나오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리볼트는 2024년 영국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대출, 신용카드, 모기지 등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5월에는 데스크톱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리볼트 X'를 선보였다. 리볼트X는 100여 개 토큰을 지원하며, 모바일 버전은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