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넵튠 대표이사, 판도라토토에 3억원 기부

2025-05-30     이호정 기자
정욱 넵튠 대표이사(왼쪽)와 이나정 판도라토토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판도라토토]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판도라토토은 정욱 넵튠 대표이사와 3억원 기부 약정 협약식을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정된 기부금은 게임과 인공지능 분야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재 육성 및 장학 사업, 건전한 디지털 문화 확산 등 재단의 고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게임인재단은 최근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게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를 약정한 정욱 대표는 2014년 넵튠의 한 신작 게임 매출의 5%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재단에 첫 기부 약정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1세대 게임인들과 함께 개인 자격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직접 게임인재단 3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욱 대표는 "재단 전 이사장으로서 국내 게임 생태계의 지속 가능 성장을 기원하는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지원으로 양성된 인재들이 다시 업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산업 전반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정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우수 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확장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