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룰렛사이트', 출시 50일 만에 매출 3000만달러 달성
2025-05-20 이호정 기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슨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약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달러(약 417억원)를 기록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추정치 합산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룰렛사이트 게임 시장에서 다운로드 1위, 매출 2위에 해당하며, 서브컬처 요소가 결합된 MMORPG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위치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룰렛사이트 출시로 룰렛사이트 게임 퍼블리셔 입지를 강화했다. 출시 전 퍼블리셔 매출 순위 4위에 머물던 넥슨은 게임 출시 후 1위로 상승했다. 마비노기 룰렛사이트은 한국 시장에서 넥슨 룰렛사이트 게임 매출의 약 52.8%를 차지하며 선두에 올랐다.
마비노기 룰렛사이트은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다.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풍 아트스타일과 서브컬처적 미학을 통해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이뤘다.
마비노기 룰렛사이트은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와 달리 캐릭터 수집과 꾸미기, 스토리 중심의 퀘스트, 소셜 시스템에 집중했다. 낚시, 요리, 연주, 채집, 만들기 등 일상적인 콘텐츠를 통해 힐링과 감성 중심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며, 고강도 MMORPG가 포화된 시장에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